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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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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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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사 말
반갑습니다.
저는 안산이씨 19세손으로 대종회회장을 맡고 있는 이기한입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봄의 향기가 가득한 이곳 진관선영에서
우리 안산이씨의 연중 가장 큰 행사인 “성묘 및 총회”를 개최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종친여러분들을 만나뵙게 되어 더욱 반갑습니다.
특히 부산,대구,함양,청양,공주,대전 등 전국 경향각지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오신 종친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종친여러분!
자신의 뿌리를 알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면 그 사람은 인생관과 가치관
이 달라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옛부터 우리 선조들은 문중과 족보를 중시했으며 이를 가족역사의 중요한 부분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여 왔습니다.
요즘 현대인들은 세계화다 개방이다 핵가족이다 해서 숭모사상이 많이 퇴색하여 구시대의 유물쯤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를 도외시한다면 구심점이 없는 세계속의 미아나 다름 없을 것입니다.
종친여러분!
우리의 조상님들은 절대왕조시대에 죽음을 각오하고 국혼을 거부할 정도의 기개를 가지신 삼한갑족이었습니다. 오늘의 우리 후손들은 이러한 조상님들을 둔 것에 대하여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조상을 숭모하고 전통을 중시하며 예의법도를 잘 지키고 또한 학문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또한 자손들이 번창할 수 있도록 우리들은 지금 무엇을 해야할까를 고민해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종친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오며,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기를 바라면서 인사에 가름코자 합니다.
2015.4.15. 안산이씨 대종회회장 이기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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